지난 20일 열린 배우 류시원에 대한 형사 소송 2차 공판에 아내 조 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.<br /><br />조씨가 [생방송 스타뉴스]와 만난 자리에서 류시원과의 이혼 소송에 들어간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직접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류시원 아내 조 모 씨] <br /><br />'그 사람이 유명인이라고 하더라도 공개가 원칙이니까..'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류시원 부인 조 모 씨]<br /><br />'그 부분들은 자연스럽게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'<br /><br /><br />류시원의 아내 조 모 씨가 이혼 소송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류시원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이날 공판은 담당 검사가 아내 조씨에게 증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, 조 씨가 법정에 출두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조씨는 과거 연예인으로 활동했다는 내용과 집안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6월에는 류시원이 조 씨를 상대로 통신 비밀 보호법 위반과 허위 고소, 그리고 사기 등의 혐의로 맞고소해 조 씨를 둘러싼 갖은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진은 조 씨에게 직접 입장을 듣고자 그를 기다렸는데요<br /><br />오후 3시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조 씨는 검은색 원피스를 단아하게 차려입은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조 씨가 카메라와 당당히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.<br /><br />지난해 5월 이혼과 관련한 첫 심문기일에 [생방송 스타뉴스]가 단독으로 만났을 당시-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<br /><br />'이혼 의사가 확고한 건가요?'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<br /><br />'따님에 대한 양육권 계속 주장하실 건가요?'<br /><br /><br />이렇게 필사적으로 카메라를 피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.<br /><br />조씨는 법정 안에서도 '공개 공판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'는 의견을 여러 차례 피력, '부부간의 민감한 사항이 있다'며 비공개 진행을 요청한 류시원 측과 대조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정성태 변호사]<br /><br />Q) 공개 재판과 비공개 재판의 차이점?<br /><br />A) 원칙적으로 모든 형사 재판은 공개하게 돼 있습니다. 비공개 재판의 경우에는 관련 없는 사람 즉 예를 들어 방청석에 관련 없는 사람은 전부 다 퇴장하도록 하는 게 비공개 재판입니다.